만든 나라 조선

만든 때 1,700년대(18세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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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6 백자 소문 항아리.wav

이 항아리는 하얗고 둥글게 생겼다.

달과 닮아서 ‘달항아리’라고도 한다.

이 항아리를 만들 때는 그릇을 2개 만든 다음,

1개는 아래에 두고 다른 1개를 그 위에 올려서 붙인다.

항아리 가운데를 자세히 보면 연한 선이 보이는데, 바로 그릇 2개를 붙인 흔적이다.

그릇 2개의 모양이 완전히 똑같지 않아서

두 그릇을 붙였을 때 항아리 전체 모양이 완전히 둥글지 않다.

이 항아리 같은 흰색 도자기는 조선시대 때 ‘금사리 가마’에서 많이 만들어졌다.

‘금사리 가마’는 도자기를 만들던 곳으로, 지금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이라고 한다.